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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식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4-07-30 06:13본문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따로 있었다고?
덥고 습하기까지한 장마철.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꿉꿉해서 살 수가 없는 요즘 고물가 시대 에어컨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가장 전력 소모가 크므로 초반에 바람을 강하게 해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다음 세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은 ‘에어컨 이용 꿀팁’으로 “90분 이상 외출을 하게 되면 끄고, 90분 이하로 집을 비운다면 그대로 켜두는 게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2011년 이후 출시된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반복해서 껐다 켜는 것보다 한 번 켠 뒤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 된다. 반면 에어컨이 정속형일 경우 전력을 일정하게 소비하기 때문에 에어컨 가동 후 실내가 시원해지면 껐다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방식이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 된다.
전기세를 줄인다며 ‘제습기능’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완전히 맞는 방법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냉방기능과 제습기능은 모두 실외기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제습기능도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기존 냉방방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때문에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냉방기능을 가동한 이후 제습기능으로 온도를 유지하면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게 좋다.
대전의 한 삼성전자 에어컨 설치기사는 "'냉방' 상태의 에어컨을 끄시기 전 15분이라도 꼭 송풍을 틀어준 후 끄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낮추게 된 에어컨 온도. 하지만 실내외 온도차가 과도하게 벌어지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도 비슷하다. 또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어지럽거나 졸릴 수 있다. 피로감, 오한, 변비, 설사, 소화불량, 복통을 겪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콧물, 코 막힘, 눈 충혈 등도 발생한다.
전기요금이 무서운 이번 여름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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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하기까지한 장마철.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꿉꿉해서 살 수가 없는 요즘 고물가 시대 에어컨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가장 전력 소모가 크므로 초반에 바람을 강하게 해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다음 세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은 ‘에어컨 이용 꿀팁’으로 “90분 이상 외출을 하게 되면 끄고, 90분 이하로 집을 비운다면 그대로 켜두는 게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2011년 이후 출시된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반복해서 껐다 켜는 것보다 한 번 켠 뒤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 된다. 반면 에어컨이 정속형일 경우 전력을 일정하게 소비하기 때문에 에어컨 가동 후 실내가 시원해지면 껐다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방식이 전기 요금 절약에 도움 된다.
전기세를 줄인다며 ‘제습기능’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완전히 맞는 방법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냉방기능과 제습기능은 모두 실외기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제습기능도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기존 냉방방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때문에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냉방기능을 가동한 이후 제습기능으로 온도를 유지하면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게 좋다.
대전의 한 삼성전자 에어컨 설치기사는 "'냉방' 상태의 에어컨을 끄시기 전 15분이라도 꼭 송풍을 틀어준 후 끄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낮추게 된 에어컨 온도. 하지만 실내외 온도차가 과도하게 벌어지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도 비슷하다. 또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어지럽거나 졸릴 수 있다. 피로감, 오한, 변비, 설사, 소화불량, 복통을 겪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콧물, 코 막힘, 눈 충혈 등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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